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노마드 - 도유진

by 충청도 자손박 2018. 1. 3.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디지털 노마드
국내도서
저자 : 도유진
출판 : 남해의봄날 2017.06.10
상세보기


인문, 종이책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낼 땐, 새로운 물건을 사는 게 마치 하나의 엔터테인먼트였던 거죠. 아이 용품을 둘러보고, 쇼핑하는 그 모든 것들은 사실 정말 필요해서가 아니라, 일종의 오락이었던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머물고 있는 이곳에서 베를린 장벽이 멀지 않고, 이 도시에는 수많은 박물관들이 있죠. 그리고 이번 주말에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기차를 타고 폴란드로 갈 거예요! 이렇게 새롭고 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은데, 쇼핑에 시간을 쓸 여유가 없죠.

사람들은 자신이 나고 자란 곳이 내 자리라고들 생각하지만, 다른 곳에 있을 때 훨씬 행복할 수도 있어요. 탐험도 해보고, 다른 곳에서도 살아보면 나한테 더 잘 맞는 장소를 찾아낼 수도 있죠. 내가 자란 곳이 내 자리라고 누가 정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