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3 애프터 다크 - 무라카미 하루키 애프터 다크국내도서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Haruki Murakami) / 권영주역출판 : 도서출판비채 2015.08.25상세보기 장편소설, 종이책 도시를 부유하는 카메라의 시선이 되어 각각 주인공들의 새벽을 '보는'. 몽환적인 장치들. 텔레비전이 비추는 가상의 공간 속으로 이동하는 에리. 본질은 떠났지만 거울을 벗어나지 못하는 피상들... 희곡 같은 문체. 마음 묵직해지는 진한 연극 한 편 본 느낌. 한.자. 한.자. 꼭꼭 씹어 읽게 했던. 숨막히는 집에서 나와 책을 읽던 마리. 두 달째 방안에서 잠만 자는 마리의 언니이자 잡지모델인 에리. 에리의 고등학교 동창 다카하시. 책을 읽던 마리를 발견하고... 모텔에서 창녀를 흠씬 두들겨 패고, 창녀의 옷과 소지품을 전리품처럼 싸가지고 회사로 돌아와 아무렇.. 2016. 1. 16. 잠 - 무라카미 하루키 잠 국내도서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Haruki Murakami) / 양윤옥역출판 : 문학사상사 2012.10.22상세보기 단편소설, 종이책 오랜만에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 단편소설*아트 콜라보로 편집한 책이다.서양적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서 인지 그간 읽었던 작품들과는 미묘하게 다른 느낌을 줬던것 같다.소설 제목인 '잠'같이 몽롱한 작품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들은 내가 전하려는 것을 자신들의 추론의 세계를 위협하는 것으로밖에는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2015. 11. 30. 색채가 없는 다자키 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국내도서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Haruki Murakami) / 양억관역출판 : 민음사 2013.07.01상세보기 32 - 한정된 목적은 인생을 간결하게 한다.63 - 이런 건 내 나이 때에 자연스러운 변화일 뿐이고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변한 몸에 맞는 새 옷 몇 벌이야. 67 - 실례일지는 몰라도 한정된 관심을 가질 대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라도 발견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성취 아닌가요? 104 - 흠, 분명 재능이라는 건 때때로 유쾌하기는 해. 폼도 나고 남의 눈을 끌기도 하고 잘만 하면 돈이 되기도 해. 여자도 붙어. 그야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지. 하지만 재능이란 말이야. 하이다, 육체와 의식의 강인한 집중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기능을 발휘.. 2015.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