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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집, 전자책
서평을 제대로 정리하고 싶은데 적절한 어휘를 못 찾겠음.
깔끔한 그로테스크 - 하드보일드가 이런 건가?
도착, 집착, 패륜, 살인, 강간....
어디서 들은 건데 박범신 작가님 제자라고 하더라고..
스승과 제자 사이에 그로테스크한 결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긴한데
박범신 작가님은 묵직하고 깊게 침윤하는 그로테스크를 구현한다면,
백가흠 작가는 그보다 가볍고 깔끔한 그로테스크를 구현한다고 할까나?
- 광어
- 귀뚜라미가 온다
- 밤의 조건
- 구두
- 전나무숲에서 바람이 분다
- 배(船)의 무덤
- 2시 31분
- 배꽃이 지고
- 성탄절
아버지에 대한 질투, 성녀와 창녀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어머니에 대한 양가감정,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백가흠의 소설을 잔혹하게 피로 물들인다.
- 해설 김형중 문학평론가 -
가장 정상적인 사람이 가장 광적이라는 이 역설, 가장 합리적인 사람이 바로 그 과도한 합리성으로 인하여 가장 비합리적이라는 이 역설, 그것이 사드의 역설이다.
- 해설 김형중 문학평론가 -
포즈만 남고 이야기는 없는 소설을 쫓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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