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헤아려보니…
300여 권의 책과 150여 편의 영화, 수치화할 수 없는 미술작품, 음악들을 읽고 보고 들었다.
읽으면서 보았고.
보면서 읽었고.
들으면서 읽고 보았던.
공감각의 순수를 즐겼던 '나'에게 감사한다.
올해에서야 나만의 '신념'이란 것이 견고해지고 다양해짐을 인지하게 되었고, '지금 이 순간' 각각의 '신념'이 가진 구체와 역동이 살갗을 끊임없이 긁어대고 있다.
기다렸다기보단 자존이 없어 시작하지 못한 일을 이제서야 해볼까 한다.
'써'야만 '사'는 삶을 영위하고 싶다
< Sir John Everett Millais, Ophelia, 1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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