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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철학, 사회주의, 1935년), 종이책
"이익을 낳는 것만이 바람직한 행위들이라는 시각이 모든 것을 전도시켜 버렸다."
- 발문 -
비루한 '지식'으로 어설프게 합리화해 떠들어대던 내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구나.
쪼그라든 자존감을 살찌우기 위해 '반박을 위한 반박'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겸손해라.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가장 인상 깊었음
게으름에 대한 찬양
무용한 지식과 유용한 지식
건축에 대한 몇 가지 생각
현대판 마이더스
우리 시대 청년들의 냉소주의
현대 사회의 획일성
인간 대 곤충의 싸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이성의 몰락, 니체와 히틀러
내가 공산주의와 파시즘을 반대하는 이유
사회주의를 위한 변명
서구의 문명을 어떻게 볼 것인가
금욕주의에 대하여
혜성의 비밀
영혼이란 무엇인가
인간활동 가운데 가장 무계획적이고 비조직적이며 불만족스러운 영역은 금전상의 이익을 기대할 수 없는 부문들이라는 시각이 대두된 것은 이윤 창출이란 동기가 지배적인 데서 나온 당연한 결과이다
- 건축에 대한 몇 가지 생각 -
미국에서 석유가 발견되었을 때 그것은 미국 시민들의 것이었다. 그러나 힘이 강하지 못한 나라에서 석유가 발견될 경우 어떻게 해서든지 간에 몇몇 강대국의 시민들이 그 소유권을 차지하게 된다. 이런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은 흔히 위장술에 의해 가려지지만 그 배경에는 전쟁의 위협이 잠복해 있고, 최종적으로 협상을 결말 짓는 것은 바로 이 보이지 않는 위협인 것이다.
- 현대판 마이더스 -
자유가 도덕적 완성을 보증해 주리라는 믿음은 루소주의의 유물로서 동물 및 유아 연구 이상으로 발전되긴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교육은 명백한 목적을 가져선 안 되며 자연스런 발달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데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이론에 동의할 수 없다. 너무도 개인주의적이고 지식의 중요성에 대해 지나치게 무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협력이 꼭 필요한 공동체에 살고 있으며, 그러한 협력이 모두 자연적인 충동에서 나오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너무도 이상주의적이다.
-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
< 버트런드 러셀, 1872 ~ 1970, 영국, 무정부주의자, 좌파, 회의적 무신론자, 논리주의 철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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