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영국의 금융가였던 그레샴이 주장한 것으로 '그레샴의 법칙'이라고 알려져 있음.
당시 영국 정부가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표시된 금액은 같지만 순도가 떨어지는 통화나 은화를 이따금 생산하기도 했는데, 이 때 사람들이 순도가 높은 주화는 저장해 두고 순도가 낮은 주화만 널리 사용한데서 이 법칙이 나오게 됨.
다시 풀어말하면 액면가치(표면상의 가치)가 같은 물건일때 실질(실질적인 가치)가치가 높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실질가치가 낮은 물건을 사용할 때 쓰임.
예를 들자면, 금이 10만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때, 금은 10만원의 가치가 있지만 10만원은 단순한 종이에 불과함.이때 금은 양화에 비유되고 10만원은 악화에 비유됨
사람들은 금과 10만원이 있을때 실질적 가치가 있는 금은 사용하지 않고 10만원이라는 종이를 사용함.
이때 악화(10만원)가 양화(금)를 구축(몰아낸다)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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