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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종이책
권위는 만들어진 개념이며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즉 우리는 누구와 무엇을 믿어야 할지 이해하는 나름의 체계를 만들지만, 이 체계의 토대는 우리 자신의 경험, 편견, 기존 체계와의 상호작용이에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정보 유형이 달라요. 이 때문에 좋은 정보에 대한 인식을 넓혀줄 귀중한 지식과 경험을 쌓지 못할 수도 있어요. 좀 복잡한 얘기이긴 한데, 간단히 말해서 어떤 자료원이든 평가할 때 건전한 회의론을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다양한 저자가 내놓은 폭넒은 자료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용하되, 어떤 정보가 더 유용한지 어떤 작가를 왜 신뢰해야 하는지 늘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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