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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고백 - 미시마 유키오

by 충청도 자손박 2016. 9. 13.
가면의 고백
국내도서
저자 : 미시마 유키오 / 양윤옥역
출판 : 문학동네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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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1949년, 일본, 종이책

미려하다. 너무 미려한 나머지 난삽하다...
하지만 '우국', '금각사'와 더불어 이 작품에 구현된 활자의 아름다움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미문(
美文)의 정석이 아닐지 감히 생각해보련다.
한편으론 한국소설이 깊이 체화한 미문의 본류가 이러한 일본 문학이 아닐지...
또 그리 생각하니 이유 없이 서글퍼지는 건 유아기적 반일감정의 표출일까?
아마도 그렇다면 내 얄팍함이 부끄럽기 그지없다.

사소설, 성도착, 새디즘


< 미시마 유키오, 1925 ~ 1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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